아마 난 너라는 꿈을 꿨던 거겠지.
_Dreaming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을 떠나 보낼 때
내가 잠시 기분 좋은 꿈에 들었다가
깨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라리 꿈을 꿨던 거라면 그렇게
슬프지는 않았을 텐데 말이죠.
01. 있잖아, 난
곧 사랑으로 뒤바뀔 것 같은 타이밍에
느끼는 감정들을 곱씹어보는 곡이에요.
솔직히 말하기엔 아직 성급한 것 같지만
" 있잖아, 난 이만큼 너를 생각하고
나의 세상은 너로 가득해! " 라는 말을
저는 항상 전하고 싶었습니다.
02.
Title1: Kiss mark
키스 마크는 누군가가 나에게
의미 가득히, 아니면 가볍게 남긴
흔적이라도 내가 그 사람을 기억하기
딱 좋은, 피부로 기억할 수 있는 흔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흔적이 흐려질 수록
서글픈 기분이 들 때도 있었고
그 사람에 대한 기억도 같이 흐려질 때가 있었죠.
애정하는 그 사람이 내게 남겨준 그 작고 귀여운 그림만큼은 영원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치 뜨거운 사랑을 한 뒤 남은 화상 자국처럼요.
03.
Title2: Zzz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꿈에서는 분명 만날 수 있겠죠.
그리워만 해도 나는 당신을
내 꿈에 초대할 수 있고요.
이별하지 않아도 되는 행복한 꿈을
골라서 꿀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그리고 그 꿈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저는 정말 행복할거에요
하지만 당신이 먼 곳으로 간다해도
우리 꼭 꿈에서 자주 만나요 Good night.
04. 사랑의 정석 같은 노래
사랑에 정석이 어디 있겠느냐 만은
누구나 사랑에 빠지니 비슷한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요
뒤돌아보지 않고 멀어지는
그 사람의 뒷모습은 언제나 제 마음 한 켠을 콕 콕 찌르며 괴롭게 했습니다.
많이 좋아하는 만큼, 많이 무너지는 건 당연한 일 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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