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쥬 (Beijo) [매우 쌈바]
다양한 곳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편곡가이자 재즈 보컬리스트 박예슬과 소닉 스톤즈, 보드카레인 출신의 기타리스트 이해완이 만나 보사노바, 삼바와 같은 브라질 음악을 노래하는 듀엣 ‘베이쥬 (Beijo)’를 결성했다. 베이쥬라는 팀명은 포르투갈어로 뽀뽀 혹은 서양식 볼인사를 의미하는 말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브라질의 음악을 따듯한 볼인사처럼 노래하고 싶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불후의 명곡’ 특집 방송에서 노래와 피아노, 편곡 실력까지 인정받은 바 있는 박예슬과 두 장의 솔로 앨범에서 브라질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이해완의 듀엣 베이쥬는 앞으로 싱글 발매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베이쥬의 첫 싱글 곡은 [Meu Filme], [Voz e Violão]으로 이미 두 장의 삼바, 보사노바 음반을 발매한 이해완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된 ‘매우 쌈바’를 박예슬의 목소리와 함께 새롭게 편곡해서 발매한다. '매우 쌈바'는 'Meu samba'라는 포르투갈어를 한글로 표기해'매우 삼바스럽다'와 '나의 삼바'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흔히 '삼바'라고 하면 화려한 카니발에 나오는 부담스러운 음악이라는 편견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며 만든 곡으로 흥겹지만 과하지 않은 삼바 리듬과 길지 않은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자는 후렴구의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