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곤 알렉시우스 3집 [사막의 별]
2007년 2집 ‘rejoice’ 이후 13년 만에 발매되는 3집 ‘사막의 별’은 희망을 이야기 한다.
누구나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원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사막을 걷는 우리의 삶에서 주저 앉지 말고 주님과 함께 힘을 내어 걸어가자 라고 고백하는 음반이다.
녹음 전부터 보컬 트레이닝을 받음으로서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자신만의 불안했던 창법을 포기하고 감정을 많이 표현했던 방법에서 최대한 힘을 빼고 가사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였고, 총 11곡의 수록곡 중 5곡을 다른 작곡가에게 의뢰함으로서 다양한 음악적 표현에 중점을 두었다.
타이틀 곡인 2번 트랙 ‘사막의 별’이 대표적인 변화된 창법으로 부른 곡으로 편안하면서도 묵상을 할 수 있는 정확한 가사 전달력을 표현한 곡이다. 그밖에도 ‘겟세마니 올리브 나무야’, ‘파도’, ‘기도 의자가 되어’ 등 자신의 체험을 노래 속에 나눔으로서 묵상과 고백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또한 11곡을 다 들었을 때 찬양피정을 한 듯한 깊은 묵상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죽음의 사막, 그곳엔 다시 가지 않으리라’(사막의 별) 생각 했던 저의 교만함에, 거대한 폭풍우와 성난 파도 속 삶에 ‘주님, 어디에 계십니까? 내 손이라도 잡아주십시오’(파도) 라는 원망과 간절함과 포기의 삶에서 ‘어머니의 참 고왔던 두 손 끝이 닮고 닳아 까맣게 되신’(매듭의 어머니) 성모님의 기도와 희생으로 힘을 내고 용기를 내어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길’(사랑의 길 걷게 하소서) 을 찬양과 함께 걷고자 힘을 내었습니다.
내 안의 예루살렘 성전으로 들어오시는 주님을 향해 ‘호산나 호산나 주님의 이름을 찬양’(호산나) 를 노래하며 ‘짤리고 꺾인 던져진 나뭇가지’(아론의 지팡이) 를 살려주신 구원의 빛에 감사하며 기뻐하였지만 ‘하늘을 향한 믿음으로 주님이 함께 가자’(겟세마니 올리브 나무야) 하시자던 그 음성을 외면하고 잠들고 눈이 감겨 알아 듣지 못하는 저에게 ‘잘리고 뚫리고 거친 손길에 내 살갗이 벗겨지는’(기도 의자가 되어) 고통의 시간 속에서 ‘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것 바친 그 사랑이 나를 살리셨다’(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는 죄인의 고백으로 이제 제 찬양이 ‘주님의 향기가 머무르도록’(기도한다) 세상에서 ‘아주 작은 꽃 한송 이지만 주님 뜰에서 춤을 추며’(꽃 한 송이) 주님의 도구가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음반을 봉헌합니다.
[아티스트 소개]
박우곤 알렉시우스
1996년 서울대교구 성령쇄신 봉사회 ‘샬롬 선교단’ 단원으로 가톨릭 교회안에서 찬양봉사를 시작, 2003년 알렉시우스 1집으로 시작, 2007년 2집 ‘rejoice' 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현재 가톨릭문화기획imd의 대표로서 2008년 뮤지컬 ‘이마고 데이’, ‘사도 베드로’, ‘최정숙’ 연극 ‘바보 추기경’, ‘마음을 주었습니다’ 등을 제작, 공연하고 인형극, 청소년 교육극(성교육, 자살 예방극, 가족 소통극) 등을 제작하여 다양한 문화 컨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