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명의 (Youtube) 팔로워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있는
국내 최정상 클래식 크로스오버 앙상블 '레이어스 클래식' 이 선보이는
'그날의 함성' 은 대한민국의 대표 국경일인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서대문구'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도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의 가곡인 '죽음과 소녀' 와
대한민국의 경기민요인 '태평가'를 한 곡에 담아 동,서양 음악의 만남을
표현한 '그날의 함성' 은
서양 앙상블 편성인 피아노트리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와
동양 앙상블 편성인 사물놀이 (꽹과리 · 장구 · 북 · 징) 의 협연으로
연주됩니다.
위와 같은 협연구성은 보통 쉽게 보기 힘든 편성으로 레이어스 클래식의
독창적인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되었으며 듣는 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함께 발표된 뮤직비디오는 차가운 감옥에서 고통받은 애국지사들의
독립을 향한 염원, 이후 광복을 통해 번영을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건승을 표현하였으며 서대문형무소역사관,독립관,독립문 등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작곡가의 이야기 (Composer DMK (강대명))
슈베르트 ‘죽음과 소녀’ x 경기민요 ‘태평가’
슈베르트의 가곡 ‘죽음과 소녀’는 동명의 현악4중주로도 유명하며
2악장에서 주제와 변주곡으로 등장한다.
경기민요 ‘태평가’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들어진 신민요로 밝은 선율이
특징이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가 다른 두 곡이 만나 새로운 곡으로 재탄생하였다.
죽음과 소녀의 어두운 선율이 곡 후반부에는 밝고 희망찬 선율로 등장하여
1919년 3월 1일의 함성 소리를 재현하는 느낌으로 표현하였다.
스토리 : 서대문 형무소를 배경으로 3.1절 기념 음악을 만들기로 한 다음
가장 먼저 떠오른 곡은 슈베르트의 ‘죽음과 소녀’였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된 여옥사 8호 감방을 보며 자연스레 ‘죽음과 소녀’를 떠올렸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의 희생이 없이는 누릴 수 없는 것이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민요 ‘태평가’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사물놀이와 함께 노래하고자 하였다.
‘죽음과 소녀’와 ‘태평가’를 하나의 곡으로 연결하여
독립운동가분들이 누리지 못했던 평화를 이 곡으로 바치려고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