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THERAIN'의 믹스테잎에 이어 2개의 싱글이 발표되었다. 두 트랙 모두 'NOP'소속의 프로듀서 'StayTrue'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I`m Here" 그동안 'KISSTHERAIN'은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 왔었다. 이 싱글은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함축시켜놓은 느낌이다. 우리는 서로 관계하면서 살아가고 때론 전혀 상관없는 사이처럼 살아가기도 한다.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고 서로를 바라본다. 이러한 냉정과 열정사이를 'KISSTHERAIN'은 특유의 가사와 감성으로 이야기한다. "StayTrue"의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질감의 비트는 'KISSTHERAIN'의 감성을 더욱 빛나게 하며, 둘의 궁합은 더욱 빛이 난다. 힙합은 힙합스러워야 맛이긴 하지만, 'KISSTHERAIN'은 좀더 내면의 자신과 할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그의 시선이 향하는 곳을 향해 눈길을 돌려보면 가슴찡함을 느낀다.
"Firworks Of The Sea" 누구나 간직해온 기억 그리고 청춘 'KISSTHERAIN'의 새 싱글 "Firworks Of The Sea"은 화려하게 타오르는 불꽃에 우리의 기억과 청춘을 이야기 한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시간 위를 걷고 그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존재들이다. 그래서 기억에 기대어 살아가고 기억에 우리는 웃고 눈물짓는다. 'KISSTHERAIN'은 우리의 그 아련하고 영롱한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를 이 트랙위에 흘려놓는다. 'KISSTHERAIN'은 소설가라기 보다 시인에 가깝다. 그의 은유와 그 함축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장면들은 두터운 두께감을 가져다준다. 달콤함과 향기로움은 아름답다. 쌉싸름과 내음은 진솔하다. 'KISSTHERAIN'은 자신의 음악 안에서 진솔함을 간직하려 노력한다. 곱씹을수록 깊은 향이 풍미롭다. 과하지 않는 절제된 묘사들은 오히려 수많은 상상력을 자극한다. 눈을 감고 그의 단어들을 머릿속에 상상하고 그려나가면 제법 멋진 그림이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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