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망고' 의 여섯번째 이야기 [오늘도 체념중]
지난 여름, 첫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난 이후 망고투어와 쇼케이스를 계기로 크고 작은 무대에서 많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활동한 지 이제 막 1년 정도 된 '그린망고' 의 이번 앨범은 기존의 자작곡들을 제치고 보컬 '진경' 이 여름이 끝나갈 즈음 작곡한 곡으로 작업하였다. "오늘도 체념중" 은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덤덤한 이별이야기이다. 아직도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이 남아있지만, 괜찮은 척, 멀쩡한 척 혹은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마음을 숨기고 오늘도 체념중인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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