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지의 특별한 미니 앨범.
Piano and Voice의 그 첫 번째 이야기.
‘예비하신 그날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
고민과 갈등이 많았던 20대 초반의 어느 힘겨웠던 날에, 눈물로 쓴 곡이다. 이야기가 항상 곧고 평탄하지만은 않겠지만, 겨울에 묻혀 봄을 기다리는 것은 언제나 외롭지만, 오늘도 갈피를 못 잡아 밤낮 없이 휘청거리지만, 때로는 모든 소망이 사라진 것 같지만, 오늘을 딛고 그 언젠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바라며. 그리고 지친 누군가에게 또 다른 소망이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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