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브와 딜레이를 잔뜩 머금은 사운드 사이로 자기연민과 공허함을 노래했던 검은잎들.
“차라리 안아서 죽여” 달라고 했던 그들은 이번 싱글 ‘꽃을 주세요.’를 통해 용서하지 못한 순간과 용서받지 못한 순간들 속으로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보기 싫은 저 노란 꽃들조차 끌어안을 용기를 가지고서. 우리의 고뇌와 뜻 밖의 일, 아까와는 다른 시간을 위해 꽃을 건낸다. 노랗고 검은 꽃을.
-크래딧-
Executive produced by 최인희 @ ORM ENT.
Produced by 김남윤
composed & written by 권동욱, 김성민
arranged by 검은잎들, 김남윤
Mixed & Mastered by 김남윤
Recorded 최우영 @ Music Lab Busan & 김남윤 @ Southpole Sound Lab
vocals by 권동욱
guitars by 김성민
bass played by 최은하, 김남윤
drums sequenced by 김남윤
drums by 윤영웅
keyboard played by 고경천
Artwork & Design by MYZY
후원: 부산음악창작소
이 음반은 2020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