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리고 [우산(북천이 맑다커늘)]
생황 : 김현진(KIM, HYUNGENE)
대금 : 채화정(CHAE, HWA JEONG).
타악 : 이형철
건반 : 유원상
노래 : 유지수.
[우산]은 시조 [북천이 맑다커늘]을 주제로 한 곡이다. 이는 조선 중기 문인 임제가 평양의 명기 한우에게 보낸 구애의 시 이다. 사랑하는 여인의 이름 한우
를 찬비에 빗댄 중의적인 표현으로 짧은 시조 안 곳곳에서 언어유희를 찾을 수 있다. 임제가 예고 없이 내린 찬비를 흠뻑 맞았으니 오늘은 얼어 자겠다고 한우에게 시를 지어 보낸다. 이 시조에 대한 여러 해석이 있으나, 이 곡에서는 갑자기 내린 비에 젖어버린 것처럼 사랑하는 여인 한우에게 한 순간에 빠져버린 마음을 표한 것이라고 해석 했다. ‘프로젝트 그리고’의 [우산]은 한 사람에게 순식간에 빠져들어 당황하면서도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서 결국 고백하는 설렘을 경쾌한 스윙으로 표현했다. 곡 중간에 원곡을 그대로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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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ormed by
프로젝트 그리고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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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 보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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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화정 : 보컬
Producer : @ label so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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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ed by studio 최순호@ studio sosul
mixed & mastered by 최순호@ studio sosul
album designed by 김재호, 프로젝트 그리고
produced by @ label sosul
-프로필-
‘프로젝트 그리고’는 단어, 문장 등을 병렬적으로 연결할 때 쓰는 접속 부사 '그리고’ 처럼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음악, 사람 등 어떤 대상과도 제한 없이 음악으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결성된 팀이다.
생황연주자 김현진과 대금연주자 채화정이 주축이 되어 팀을 이루었으며 전통음악부터 창작음악까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며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진이 작곡한 곡들로 '프로젝트 그리고' 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