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moe (씨모에)' [개벽(開闢)]
시류에 휩쓸리지 않으며 한 인간이 겪어온 생을 바탕으로 한 음악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지난 정규 1집 [CIMOESSAY]를 발표한 '씨모에 (CIMOE)'가 자긍에 관한 곡인 [개벽]을 발표했다.
"바란 하늘 아니라면,
내 손으로 두 눈 가려 그늘에 남을게."
살아감에 목표한 각자의 천장에 닿고자 할 때 존재들은 수 없는 무형의 벽을 마주합니다.
끝내 원한 하늘 이고 살 수 없는 좌절된 개벽이라면,
자신의 손으로 원치 않는 세상 가려서라도
나의 한 세상 지키고 싶다는 결연한 자긍이 깃든 곡입니다.
참여진으로는 참여곡마다 설득력과 주제의 가치를 높이며
문학적인 모습을 잃지 않아 온 한국 하드코어 힙합의 대부 '이그니토 (IGNITO)'와
직관적이며 살에 닿는 선명한 가사들로 이루어진
선 굵은 랩과 주목할만한 행보를 보여온 '불리다바스타드 (Bully Da Ba$tard)',
지난 정규 1집 [CIMOESSAY]로 합을 맞춘 '제이에이 (JA)'가
곡의 완성도와 격을 더욱 견고히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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