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y Room : Vol3 12 O’clock)]은 이전 시리즈와 다르게 하루의 시작, 중간, 끝을 의미하는 12시를 테마로 12시에 느끼는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모습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앨범이다.
“우리의 12시는…”
이번 앨범은 정오와 자정의 시간적인 의미를 넘어, 그 시간을 보내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12시는 사람에 따라 설레는 시간,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시간, 또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처럼 각기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인 12시를 주제로, 곡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 앨범에 흥미를 더했다.
특히나 일상의 非 일상을 주제로 한 앨범 아트는 “낮과 밤을 이어주는 문”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특별한 非 일상의 경험을 하게 한다. 하루에 두 번 만나는 그 익숙한 시간 12시에 대해, 이 앨범을 듣고 있는 당신에게 우리는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12시는?”
[1. 1, 2 (하나, 둘)]
“1, 2 (하나, 둘)”는 고백하기 직전의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로 표현한 청량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이다. 오전에서 오후로 바뀌는 시간인 정오를 주제로, 12시의 시침과 분침이 겹쳐 하나가 되는 것처럼 너와 내가 하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았다.
Lyrics by 김단비, 김주연, 유수아, 조주희
Rap lyrics by 조주희
Composed by 김단비, 김주연, 유수아, 조주희
Arranged by 정홍림
Vocal 이효민, 김영서
Guitar 일모
Drum Programming 정홍림
Synth 정홍림
Recorded by 정홍림 @RBW Studio
Mixed & Mastered by 신대용
[2. Day Off ]
모두가 바쁜 평일 정오, 느지막한 시간에 일어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지만, 그저 모두 덮어둔 채 쉬고 싶은 변덕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나른한 멜로디와 그루브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로 표현한 네오 소울 장르의 곡으로, 특히 복잡한 마음을 가진 젊은 세대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Lyrics by 양해수, 정연재, 김미립, 양한슬
Composed by 양해수
Arranged by 정홍림
Vocal by 이규리
Guitar by 일모
Drum Programming by 정홍림
Bass by 정홍림
Recorded by 조은주 @RBW Studio
Mixed & Mastered by 신대용
[3. MOONLIGHT]
'MOONLIGHT'는 대부분의 사람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인 밤 열두 시에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는 올빼미족의 모습을 표현한 노래이다. 특히 눈부신 달빛 아래에서 자신만의 밤을 즐기는 올빼미족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청량한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Lyrics by 김다미, 김정하, 변가람
Rap lyrics by 박선영
Composed by 김다미, 박선영
Arranged by 정홍림
Vocal 최지호
Guitar 일모
Drum Programming 정홍림
Bass 정홍림
Synth 정홍림
Recorded by 조은주, 정홍림 @RBW Studio
Mixed & Mastered by 신대용
[4. Ending Pages]
이 곡은 우리가 잃어버린 사람에 대한 곡이다. 누군가에겐 친구였고, 우상이던 그녀를 향한 과거의 내가 조금 더 힘이 되어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죄책감, 그리고 그녀가 없는 현재에 대한 안타까움, 그리움과 더불어 더는 친구의 아픔을 방관하지 않고 행동하겠다는 앞으로의 다짐 등을 담은 가사로 표현했다. 또한,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터져 나오는 감정을 폭발적으로 표현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Lyrics by 정연재, 양해수, 양한슬
Composed by 정연재, 양해수, 김한비
Arranged by 정홍림
Vocal 이효민
Guitar 일모
Drum Programming 정홍림
Synth 정홍림
Recorded by 정홍림 @RBW Studio
Mixed & Mastered by 신대용
[5. N3355]
심야버스의 버스 번호에서 따온 N3355는 일상적인 도시의 사운드와 부드럽게 시작되는 기타 연주가 특징인 어쿠스틱 발라드 음악이다. 하루의 시작과 끝인 자정을 주제로 삶에 대한 위로와 다가올 희망을 기약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Lyrics by 서해령, 석지은, 양현주, 이지연, 정민희, 정현서
Composed by 정민희, 정현서
Arranged by 정홍림
Vocal 김영서
Guitar 일모
Drum Programming 정홍림
Recorded by 정홍림 @RBW Studio
Mixed & Mastered by 신대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