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이 떨어질 땐 여느 꽃처럼 서서히 흩날리지 않고, 툭 하고 피던 날을 끝내버리더라고요. 우리가 처음 만나 모든 게 새로워서 설레던 그 날들도 꼭 목련꽃을 닮아 당연스레, 단숨에 져버린 것처럼 느껴져요.
이 봄이 이렇게 끝나가도 되는 걸까, 우리도 자연스럽게 져가고 있는 건 아닐까,
낯설음에 새롭던 그런 순간은 지났지만, 이젠 서로의 깊고도 가까운 곁을 지켜주는 지금에 오게 됐어요.
“이대로 둬도 되는 것 같아요 이제야 더 깊은 서로의 계절에 온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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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RELEASES
2021-05-22
지훈이회사, 지니뮤직
CREDITS
Album producer 신지훈 1. 목련 필 무렵 Lyrics by 신지훈 Composed by 신지훈 Arranged by 신지훈 Vocal 신지훈 Guitar 이재성 Piano 조우재 @스튜디오 관 Strings 조우재 @스튜디오 관 Drum 정미혜 Bass 김진경 Synthesizer 신지훈 Tambourine 조우재 @스튜디오 관 Recorded by 남동훈 @CJazit Chorus recorded by 조우재 @스튜디오 관 Mixing engineer 김영식 @엠크리사운드 Mastering engineer 권남우@821 Studio English Translator 전제니 2. 그대 내 품에 Original by 유재하 Original writer 유재하 Arranged by 신지훈 Vocal 신지훈 Guitar 신지훈 Piano 신지훈 Synthesizer 신지훈, 조우재 @스튜디오 관 Recorded by 신지훈 Vocal editing 김초월 Mixing engineer 조우재 @스튜디오 관 Mastering engineer 권남우@821 Studio M/V Director 김진성 Photographer 김채무 Album art by Georges Rochegro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