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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우리는 한 치 앞도 보지 못한 채]우리는 무엇을 보며, 어떤 내일을 꿈을 꾸며 살아가고 있을까.'파우스트'의 음악은 이른 저녁, 강 위를 달리는 지하철에 드는 노을처럼, 도시 외곽 굽이굽이 물길을 따라 늘어선 하늘처럼 우리를 일상 속 '어떤 곳'으로 초대한다서서히 물드는 하늘빛과 같은 은은한 초대에 응하면 어느새 잊고 지냈던 추억을 마주하게 된다. 그 추억의 농도가 시간에 따라 흐려졌더라도 사건의 향은 남아 여전히 그곳에 있어왔음을 알게 된다. 그때 그 추억을 그리워하는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을까.노래의 파편이 된 일상은 어쩌면 파우스트가 건네는 현재에 대한 위로인지 모른다. 미래에 대한 고민, 관계에 대한 고민은 잠시 내려두고 과거를 지나온 나에게 일상 속 ‘어떤 곳’ 의 하늘을 선물해보길 바란다.그렇게 우리는 한치 앞도 보지 못한 채, 오늘의 하늘을 올려다본다.- 고대웅. 작가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FAVST 1기 (2010)
- 강선규 : 보컬 - 윤현우 : 보컬 - 강석우 : 보컬 - 류경선 : 보컬 - 서민광 : 보컬 Produced & Arranged by 'FAVST'Vocal : 강선규Guitar : 류경선Bass : 강석우Keyboard : 윤현우Drum : 서민광Recorded, Mixed, Mastered @ TONE StudioRecorded by 김대성, 최민성, 양하정, 김도훈, 오영은Mixed by 최민성, 김대성Mastered by 김대성* 내가 사랑한 모든 이들에게Brass : @ttino_s2, @0412_tpBrass recorded by 'ii un_park' @Refine StudioCover artwork by @yoojuanpabloProfile photo by @jyreuM/V made by @p_xinoThanks to R3028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