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희'의 세 번째 더블싱글앨범 [조각]
"참 많이 사랑했다", "많이 아파" 에 이어 세상이별 다했다는 대중들의 평을 받은 '순순희'가 이별노래의 종지부를 찍을 두 곡의 더블 싱글을 발표한다.
*흔들어놓고
연인과 헤어진 후 나 혼자 있는 방 안에서 잠이 오지 않고 생각들로 가득 찬 새벽을 보낸 날이 있습니다.
마땅히 할말이 없어, 사랑하니깐 놓아줄게..잊어줄게..라는 아픈 거짓말을 해버리고는 혼자 너 없이 잘살던 사람 흔들어놓곤.. 이라고 원망도 하기도 해봅니다.
사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 옆자리가 내가 아니라면 불행했으면 좋겠다는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을 노래에 담아 표현하려고 하였습니다.
특히 이 곡은 미니멀한 전반부 진행부터 오케스트라와 기타를 비롯한 모든 악기들이 드라마틱한 연주를 보이고 후반부까지 극적인 구성을 보이며
웅장하고 절규하는 듯한 스트링의 구성으로 곡이 진행된다.
소셜네트워크 시대에서 영감을 얻어 [네 소식이 보이면 가슴이 아려와, 그래도 난 네 발자국 따라 걷는다] 이 가사가 많은 대중들이 공감이 될 가사가 될 듯 하다.
작곡 : 김세정, 순순희, Louie(박주형)
작사 : 순순희, 강해, 조보성
편곡 : 김세정, 순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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