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호 – 고속도로 Romance
여행 송의 대표곡으로 많이 알려진 윤종신의 '고속도로 Romance'를 도시의 밤 분위기 가득한
시티팝으로 재해석해 가수 태호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2. 이무진 – Annie
윤종신의 변이 발라드 ‘애니’ 를 이무진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3. 이정권 – 너에게 간다
오랜만에 걸려온 연락을 통해 만나게 된 ‘너’에게 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 노래로,
원곡이 가지고 있는 현장감 있는 묘사를 최대한 잘 표현해내는 데 중점을 두었고,
원곡과는 다른 음색으로 너에게 가는 설렘과 떨림
그리고 왜인지 모를 두려움까지 이야기하고자 노력했다.
4. 이승윤 – 망고 쉐이크
화내면 나만 나이 먹어요. 아니 근데 화 안 내도 어차피 나이는 먹어요.
우리 화날 땐 망고 쉐이크든 딸기 쉐이크든 람부탄 쉐이크든 뭐라도 흔듭시다.
아 그렇다고 아무 때나 그러진 말구요 캄다운 캄다운
윤종신 선배님께서는 본인의 비밀스러운 날개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뭔가 형언하기 쉽지 않은 울림이 곡 소개를 쓰는 이 순간까지 남아 있습니다.
우리 모두 필요한 순간순간 쎄져라 쎄져라!
흔들어라 흔들어라!! 날개도 보여줘라 보여줘라!!!
5. 윤종신, 정홍일 – 워커홀릭
딱 그랬다. 그렇게 하기 싫었던 일들이 내게 가장 큰 위로와 힘이 되었던 그 시간...
이별의 선물이 또 다른 나를 만들고 나름 괜찮은 사람으로 변화를 주게 했던 그때 경험이,
이 노래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했다. 윤종신 선배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그리고 이 경험을 하게 한 아내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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