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 클라리넷 연주자 안드레아스 오텐잠머(Andreas Ottensamer)의 새 앨범 [브람스 : 헝가리안 커넥션]이 오늘(14일)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가 헝가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곡한 클라리넷 5중주와 헝가리 무곡, 왈츠 등 10개의 브람스 작품이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특유의 세련되면서 정교한 클라리넷 연주로 재해석되어 담겨있다. 특히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는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에 대해 "클라리넷 레퍼토리를 통틀어 진정으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모든 클라리넷 연주자가 연주를 꿈꾸는 곡"이라고 언급하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디나스 카바코스(Leonidas Kavakos)를 비롯해, 비올라에 앙뜨완느 타메스티(Antoine Tamestit), 첼로와 바이올린에는 크리스토프 콘츠와 스테판 콘츠(Christoph and Stephan Koncz), 더블베이스에는 오돈 라츠(Odon Racz), 아코디언에는 페르데락 토믹 (Predrag Tomic) 등 각 파트 별로 내노라하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참여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잘생긴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추어 클래식계의 ‘엄친아’로 불리는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는 독일 'ARD콩쿠르', '레오벤(Leoben)', '크레모나(Cremona)' 등 다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하였으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베를린 필 하모닉 최연소 클라리넷 연주자'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면서 클래식계에서 가장 각광받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안드레아스 오텐잠머는 2014년 [옐로우 라운지(Yellow Lounge)] 공연과 개인 리사이틀을 통해 국내서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작년 내한 리사이틀 당시 연주했던 곡들도 수록되면서 국내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