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에 빚 진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장 12~14절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그 후 사도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인해 받은 희생과 순교로, 오늘 우리는 ‘사랑의 빚’진 자로 살아갑니다.
생명의 값을 어찌 매길 수 있으며, 또한 어찌 갚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당한 모든 수치과 아픔, 고통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돌리지 않으셨고, 하나뿐인 아들의 그런 모습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는 모두 지켜보셨습니다.
사랑해서 생명까지 내어 주시고, 이 모든 것을 이루시기까지 하늘에서 기다리시며 바라보신 하나님의 이 사랑이, 바로 우리에게는 그저 ‘은혜’일 뿐입니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님 가신 그 길을 따르며 각자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 뿐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마태복음 16장 24절
끝까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의 길을 따라가는 우리 모든 크리스천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 십자가의 도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고린도전서 1장 18절
세상의 가치와 기준에서 바라보면, 내가 보게 되는 손해와 겪게 되는 어려움들은 억울하고, 반드시 받아내고 말아야 할 것들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 속한 이들에게는 새로운 기준이 적용됩니다.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 누가복음 6장 29절
세상 참으로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기준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받은 대로 갚아주는 것”이 아닌, ‘사랑으로 베풀고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원리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십가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한없이 미련하고 멍청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승리의 길일 것입니다.
당신의 계산법은 어디에 속해 있나요?!
이 찬양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한번 더 점검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