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싱어송라이터 '정해일' 의 두 번째 싱글 [넌 나를 다시 안아줄까]
사랑과 이별이 지난 후 피할 수 없는 감정, 후회와 그리움. 이별을 받아들이기엔 아직 그 사랑을 끝내고 싶지 않은 한 남자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하는 후회를 담은 곡으로, '정해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솔직한 감정의 섬세함을 담은 가사가 잘 어우러진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이별로 이어지기도 하지만, 이별의 순간에 직감하는 후회와 사랑을 끝낼 수 없는 간절한 마음을 '정해일' 만의 눈물과 같은 감성으로 이야기한다.
뜨거운 가슴으로 전하는 사랑과 헤어짐의 슬픈 이야기 뒤편에서 피아노와 기타가 잔잔한 선율로 감정을 더욱 자극한다. 튜니뮤직의 새로운 프로듀서 '서은혜' 가 편곡과 피아노를 맡아 그녀 특유의 두터우면서도 깊이 있는 피아노 음색을 '정해일'의 아름답고 슬픈 노래와 완벽하게 어우러지게 만들어냈다. '서은혜' 는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을 가진 씨에스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드나잇 램프' 의 "너 없이도 괜찮아" 의 피아노 세션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번 '정해일'의 "넌 나를 다시 안아줄까" 를 통해 프로듀서로 데뷔하였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어쿠스틱 기타가 잔잔하게 반주를 이어가며, 클래식 기타만의 따듯한 음색이 인트로와 솔로, 그리고 라인을 만들어 나가며 '정해일' 의 노래와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정해일' 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더욱 단단히 다졌으며, '서은혜' 의 프로듀싱은 그의 음악을 더욱 더 대중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해일' 의 다음 노래는 어떤 사랑에 관하여 이야기할지 이미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