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원(YEWON)’ [Wallflower]
세상에는 왜 이렇게 멋진 사람들이 많을까요.
부러움을 잔뜩 담아 한가득 칭찬을 쏟아내고,
집으로 돌아와 거울을 보면 너무나 작아 살피지 못한 작은 꽃이 시들어 있습니다.
“we accept the love we think we deserve.”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만큼 타인으로부터 올바른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영화 [월플라워]의 대사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이전에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꼬옥 붙잡은 연필.
나는 작지 않고, 아름답다고. 혼잣말하듯 중얼중얼 써 내려간 곡입니다.
주변의 모든 사람이 부럽고 커다랗게만 보여서 그들을 따라 하고 싶지만,
그럴수록 작아져만 가는 우리들의 마음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이기를 바라며, 예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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