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ous Artists' [MMMH - Summer Compilation Vol.1]
파티 브랜드에서 시작된 [MMMH (Music Makes Me High)] 는 디제이 아티스트들의 폭발적인 사운드, 패션 피플들의 멋진 스타일과 비주얼, 매회 때마다 출연하는 아트 워크와 스페셜 게스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파티 등을 통해 패션, 트렌드, 음악, 아트, 파티를 아우르는 [MMMH] 의 정체성과 컨셉을 알려왔다. 그중 [MMMH] 를 대표하는 디렉터 'DJ Eeek', 'Reverse Prime', 'Flash Finger' 와 글로벌 뮤직 레이블 디스커버리 뮤직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2015년 여름 시즌에 맞는 음악을 셀렉하였으며, 세명의 디렉터들이 전하는 음악 셀렉의 글과 함께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트렌디한 EDM 트랙들을 감상해보자.
MMMH 패션 디렉터 'DJ Eeek (디제이 이크)' 트랙 셀렉션
1. 'Dirty Date' & 'Heyul' - "Touch This (Original Mix)"
마치 페스티벌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트랙. 울리는 듯한 비트와 신비로운 멜로디의 조화로써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2. 'DiviSion' - "Another Side (Original Mix)"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로서 중간 중간 신디사이저, 베이스 기타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경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드라마틱하고 감성적인 트랙으로 서정성이 묻어나며 여름 밤 신선한 무드를 한껏 느낄 수 있다.
3. 'Leno' - "Tango Down (Original Mix)"
달리는 듯한 비트와 함께 시작하는 "Tango Down" 은 강렬하며 힘이 있다. 저음의 보컬 베이스로써 파워풀함, 그리고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멜로디로 하여금 세련되고 감성적인 사운드 또한 동시에 아우르고 있어 매력적이다.
4. 'Mnvce' - "Pride (Original Mix)"
영화 약장수와 콜라보레이션한 MMMH X Discovery Music 3번째 파티의 애프터 무비 배경 음악이기도 한 "Pride" 는 무엇보다도 중독성 사운드에 몰입하게 되는 곡이다. 멋스러운 비트와 함께 에너지틱한 일렉트로닉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MMMH와 Discovery Music의 뮤직 디렉터 Flash Finger (플래시핑거) 트랙 셀렉션
5. 'riXco' - "People Love Unicorns (Original Mix)"
한여름밤 도로를 질주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 트랙.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프로듀서 리엑스코의 트랙 "People Love Unicorns" 가 선사하는 다소 어두운 분위기의 멜로디는 여름밤이 가지고 있는 신비감을 극대화 시키며, 도로를 질주하고픈 본능을 일깨우게 한다.
6. 'LUJAVO' & 'TBOD' - "Forest (Original Mix)"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멕시코 출신의 프로듀서 루자보와 티비오디의 트랙 "Forest" 는 대자연을 연상케하는 스케일이 큰 브레이크 다운 파트가 일품이다. 또한 퍼커시브하면서도 공격적인 드롭 파트 역시 여름밤 댄스 본능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7. 'H4RE' & 'B3nte' - "Dominate (Original Mix)"
국내 뉴제너레이션 EDM 아티스트 중 한명인 하레와 독일 출신의 젊고 유능한 벤테의 콜라보레이션 트랙 "Dominate" 는 멜버른 바운스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이다. 호주 멜버른에서 파생된 멜버른 바운스는 저멀리 한국과 독일에서의 화학작용을 통해 이곳 아시아와 저멀리 떨어진 유럽 독일에서도 바운시 뮤직은 아직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8. 'Flash Finger' & 'Y.U.P Feat. Crazy-T' - "Rice Cake (Shaun Remix)"
락과 일렉트로 하우스의 신선한 조합으로 국내외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매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은 트랙 "Rice Cake" 이 숀비치라고 불리우는 천재 프로듀서 숀에 의해서 재탄생되었다. 사운드는 보다 깨끗하고 거대해졌으며, 클러버들을 흥분케하는 브레이크다운 파트의 에너지와 사운드 디자인은 일품이다.
MMMH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Reverse Prime (리버스 프라임) 트랙 셀렉션
9. PartyMonsta - SL179 (Original Mix)
808, 테크노, 레이브를 향한 파티 몬스타의 집념은 도입부에서부터 절정을 지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반복된다. 기존의 일렉트로 하우스의 툴에서 벗어나 청량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무더운 여름, 해변 파티와 비치 클럽에 딱 어울리는 본격 일렉트로닉 트랙!
10. 'Startron' - "Rave (Original Mix)"
열변을 토하다, 미친듯이 악을 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 "Rave" 을 제목답게 스타트론의 시원한 신디사이저와 독특한 그루브가 귓가를 파고 든다. 어떤 페스티벌이든 이 노래가 울려 퍼진다면, 누구든 양손을 들고 빅룸 박자에 맞춰 땅을 박차고 뛰어오를 것이다.
11. 'Reverse Finger' - "Destroy The Club (Original Mix)"
'리버스 핑거' 의 "Destroy The Club" 의 가장 큰 특징은 분위기를 결정짓는 묵직하고 칼날 같은 일렉트로닉 기타 스트로크, 브레이크 다운의 새로운 전개 방식이다. 정점을 향해 달려가는 하드 록 밴드 스타일의 드럼&베이스와 기타 솔로, 강렬한 헤드뱅잉을 연상시키는 빌드업! 멜번 바운스와 록의 절묘한 조화는 무더위에 지친 대중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12. 'Jonathan Carey' - "Milky Way (Original Mix)"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 마치 밤하늘에 유유히 흐르고 있는 은하수를 떠올리게 하는 '조나단 캐리' 의 "Milky Way" 는 한마디로 아름답다. 멜로디컬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정석을 보여주는 탄탄한 구조를 통해 조나단은 EDM이라는 하나의 기계적인 '트랙'이 아닌 보다 휴머니즘에 가까운 노래를 만들어냈다. MMMH 썸머 컴필레이션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감동적인 노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