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높아만 가는 대학입시의(호원대 보컬전공 2012년도 수시) 벽을 당당히 넘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신예 '안예찬'. 그가 프로보컬리스트로서의 처음 도약을 위해 함께하기로 한 '아그리나'에서 함께 준비한 디지털 싱글앨범 [그려보다]. 아그리나의 메인작곡가겸 Producer '한승현'의 감각적인 곡과 '안예찬'의 감성적인 보컬이 합쳐져 감동적인 곡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는 그 사람을 기다리는 천천히 가는 시간, 그 사람과 함께하는 빨리 가는 시간이 있었고, 천천히 가는 시간의 행복과 빨리 가는 시간의 즐거움 모두 사랑스러웠지만, 그 사람을 떠나 보낸 후에는 그녀가 없는 하루하루가 일년과도 같이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 사람이 기억이 안 난다는 핑계로 옛 사진을 뒤적여 함께했던 사진을 보면 왠지 그날 이후로, 시간이 멈춰있는 착각이 드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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