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Old And New]
"Love" 는 작곡가 최준영의 발라드곡에 맑은 어쿠스틱 기타 선율의 포크와 정영주의 시원한 고음을 가미하여 포크락발라드로 리메이크 하였다. 특히 이 곡에서 세계3대 디바들도 시도하지 않는 흉성으로 4옥타브 시(B)의 고음을 가창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답답했던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어준다.
원곡 메이져발라드 느낌의 분위기와는 달리 마이너발라드 느낌의 몽환적인 것이 자칫 불엽화음 처럼 들릴 수 도 있으나 맑은 어쿠스틱 기타가 verse1에서 8비트로 verse2에서 16비트로 진행되어 후반부로 갈수록 전반부의 우울한 분위기를 반전하고 있어 들으면 들을 수록 묘한 매력에 빠지게 된다.
"그래" 라는 곡은 '정영주' 본인의 작사,곡으로 비타민으로 활동 당시 첫 앨범에 수록된 곡 이였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 곡은 2009년 비타민 1집에 발표 할 때는 남녀간의 이별이야기 였으나 이번엔 가족, 신 등 아가페적인 사랑을 떠나 보낼 수 없어 괴로워 하는 인간의 내적 갈등으로 재해석하였다. 드라마OST 느낌의 곡이라 듣고 있으면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