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그리는 아름다운 슬픔.
피아니스트 미소지음의 [She's Story (그 여자 이야기)]
슬픔과 마주하여도 애써 웃음짓던, 소리없이 눈물 흘리던 그 여자의 이야기. 마치 그림을 그리며 한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미소지음만의 감정에 대한 완급조절이 인상적인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인 "She's Story (그 여자 이야기)"는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상을 유도하는 매력이 있는 곡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 "이곳에서 너와" 역시도 미소지음의 부드러운 피아노 터치를 통해 감성적인 선율이 오래도록 기억속에 남게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