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金申] 1st Full Alubm [소년(少年)]
[Art Foam]
음악을 시작하고 난 후 나의 길을 찾았다.
이 감정을 기억하기 위해 매 순간 음악만큼은 순수하게 다가가려 노력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 명확해졌고 그것이 점점 나의 색이 되어가고 있었다.
색이 짙어질수록 주변은 흐릿해지고 작업으로 인한 작품의 형태를 갖추었지만 알 수 없는 공허함만이 내게 찾아왔다.
이렇게 나와 같은 사람들은 소수의 속하며, 그것이 희소성이 되고
그 결과 남들과의 다름을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러 결국 홀로 남게 되었다.
김신의 소년(少年)
남들보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했지만, 그것은 자신의 다름을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울부짐이었고,
내면의 모습은 한없이 어린 소년이었다는 걸 이번 앨범에서 말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이 한 소년에게 새롭게 다가온 성장통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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