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이자 해금 연주자인 정율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공(空)]
어릴 적부터 국악과 클래식을 깊이 있게 공부하였고, 그를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여러 작업을 하고 있는 정율은,
전통과 창작의 새로운 음악적 만남을 갈망하는 음악가이다.
[공(空)]은 서양음악과 국악의 세련된 콜라보레이션을 추구한 곡으로, 기존의 창작국악곡과는 다른 신선하고 새로운 느낌을 준다.
국악기인 두 대의 피리와 장구. 그리고 피아노, 베이스, 드럼이 함께 어우러지며 신비롭고도 활기차고,
피리의 전통적인 시김새와 농음 등이 가미되어 전통적인 느낌이 전체적인 음악에 깊숙이 베어져 나온다.
드넓은 우주, 별과 별 사이의 공간.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당신과 나의 공간을 생각하며 만든 곡으로,
비어있는 그 틈을 음악으로 채우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