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에게 갈게, 오늘 같은 날 제일 먼저 네가 떠오르는 건 당연하니까’
유연의 <오늘이 지나기 전에> 발매
날씨도 기분도 좋은 날,
오늘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리기 전에 생각나는 이를 보러 가는 설레는 마음은 누구나 공감해봤을 감정일 것이다.
한여름 밤의 드라이브가 떠오르는 유연의 신곡, <오늘이 가기 전에>는
중독성 있는 베이스라인과 리듬 위에 얹힌 유연의 세련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스쳐 지나가도록 두지 않고 내내 기억되도록 만드는 그만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연의 가사도 노래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우리가 사랑하게 될 줄’은 익숙하지만 설렘도 남아있는 둘의 관계에 대한 노래이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사랑하게 된 그 처음은 어땠을까’ 하며 사랑의 시작을 회상하는 내용을 사랑스러운 멜로디로 풀어냈다.
이름처럼 유연하게 폭넓은 음악을 하고 싶으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장르를 만들고 싶다는 유연.
새로운 둥지를 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유연의 음악에 빠져보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