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느.
첫번째 싱글앨범.
오래전에 작업해두었다가 딱히 갈 곳 없는 신세가 된것처럼 느껴진 이 음악들을 조심스레 정돈하여 내놓아 봅니다.
'Blue island'
파란 외딴섬에 놓여진 기분은 어떨까
그저 외롭기만 할 뿐일까
때때론 홀로 그곳에서 챙길것은 챙기고 버릴것은 버리고 싶지는 않을지
마치 오래된 책장에서 꺼내어진 일기를 발견하듯이
바랜 기억, 어렸을적 상상해보았던 환상, 또는 지나간 사랑을 잠시나마 느끼고 다시 제자리에 두고 가는것은 어떨지 생각이 듭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