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소녀(PROBLEM)/
손예림의 찬란하고 발랄한, 그래서 더욱 특별한 사랑이 시작된다.
“누가 뭐래도 어때?”라고 묻는 손예림의 ‘직구’에서 이제 막 세상에 눈을 뜬 소녀의 당돌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그야말로 사랑 앞에 두려울 것이 없는 진정한 ‘문제적 소녀’다. 손예림은 이런 발칙함마저 솔직하고 당당하게, 또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대중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꼬마에서 어느덧 발랄하고 러블리한 소녀가 된 손예림은 ‘문제적 소녀’를 통해서 요즘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망설임도 사치일 뿐, 그저 마음이 가는대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사랑의 상처까지 각오한 그녀의 당돌한 매력은 ‘심쿵’ 그 자체다.
손예림이 표현하는 음악에는 제약이 없다. 사랑으로 교감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특유의 재기 발랄함도 듬뿍 담겨 있다. 사랑이란 보편적인 감정을 주체적으로 풀어낸 ‘문제적 소녀’ 손예림의 2020년이 기대되는 이유다.
“혹시 걔가 날 울리면 그땐 같이 욕해줘”와 같이 청춘들의 ‘현실 공감’을 사는 섬세한 가사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썼다. 또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박근철, 정수민, Dani가 공동으로 작곡해 완성도를 높였다.
Written by 스무살
Composed by 박근철, 정수민, DANI
Arranged by 박근철, 정수민
Piano 정수민
Guitar 이태욱
Chorus 손예림, 박근철
Mixed by 홍성준 @개나리싸운드
Mastered by 박정언 @HoneyButter Studio
PALE BLUE/
8년전 방송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고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었던 손예림이 어느덧 사랑의 감정을 깨닫는 소녀가 되어 돌아왔다. 손예림 음악 세계의 시작을 알리는 ‘PALE BLUE’는 옅은 파란색을 일컫는 사전적 의미처럼, 그녀의 몽환적인 감수성과 어스름한 새벽의 분위기를 오롯이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PALE BLUE’는 어리고 귀여운 줄 알았던 손예림의 ‘반전 감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절제된 감정과 목소리는 슬프고 애틋하지만, 덤덤하기에 더욱 처절하다. 손예림은 알앤비 소울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아름답고 서정적인 감성의 옷을 차려 입었다.
‘PALE BLUE’ 작사는 god, 케이윌, 노을, 청하, 황치열, HYNN(박혜원) 등 많은 아티스들과 작업한 키야가 맡아 슬픔을 극대화시켰다. “이 밤이 흐른 뒤엔 우린 없을지도”등 이별의 순간을 냉정하고 서글프게 그려낸 문구는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또 거미 ‘기억해줘요 모든 날과 그때를’, HYNN(박혜원)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차가워진 이 바람엔 우리가 써있어(Bad Love)’를 비롯한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낸 프로듀서 캥거루가 작곡에 참여했다. 이와 같은 히트곡 메이커들의 케미는 손예림의 ‘감성 보컬’을 한 층 더 돋보이게 한다.
Written by 키야, 못말
Composed by 캥거루, Kay Brown
Arranged by 캥거루, Kay Brown
Bass 문성욱
Guitar Kay Brown
Drum 오성훈
Mixed by 이상덕 @벨벳스튜디오
Mastered by 최효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