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그리워 하는 존재, 내 곁에서 영원히 떠난 존재들이 꿈에 나타난 적이 있다.
덕분에 잊었던 행복한 기억들을 다시 떠올릴 수 있지만, 현실이 다가올수록 오히려 마음은 더욱 먹먹해진다.
언젠간 깨게 되어있는 꿈처럼, 언젠간 식을 온기처럼, 언젠간 녹을 눈사람처럼, 하지만 그것들이 사라지기 전 순간 만큼은 세상 모르게 행복하다. 모두가 가지고 있을 우리의 ‘눈사람’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그린 곡이다
밝고 재즈틱한 편곡과 정연수의 예쁜 목소리 아래에 숨어있는 가사의 본질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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