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고 / WITHOUT YOU♥]
사랑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감사하다가도 날개 옷을 되찾아 하늘로 날아가버린 선녀와 나무꾼의 이야기가 떠올라 겁이 나곤 했다.
나는 내세울 것도 없고 그녀를 반하게 해 곁에 묶어 둘 만한 재주도 없다.
그치만 그녀가 하늘로 날아간대도, 떠난 자리에 흩어진 깃털을 모아 날개를 만들어 세상 끝까지 따라갈 것이고 나는 그것을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이라 말하고 싶다.
그 사랑을 담아 이 노래를 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