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Classic Ensemble TALE[:타래]Vol.3 사랑,그리움
TALE[:타래]의 정규 3집 ‘사랑,그리움’은 2015년 야기스튜디오 콘서트에서 초연 이후, 2016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제주인(in)페스티벌 선정 공연, 2017 강남문화재단 목요상설무대 선정 공연,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예술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속연주사업에 선정되어 음반으로 제작되었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유치환의 시 ‘행복’
유치환의 ‘행복’이라는 시에서 시작한 이 작품은 두 남녀의 [만남], [사랑], [이별], [그리움]등 여러 감정들을 성악가의 노래와 국악기,서양악기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민요 ‘한오백년’, ‘구아리랑’, ‘창부타령’을 기악과 성악 등 다양한 편성으로 재편곡하였으며, A.Piazzolla의 정열적인 탱고 ‘Escualo’, 창작곡 ‘노송’, ‘그 날처럼 우리’, ‘Love Song’, ‘그녀와 첫 데이트’, 창작가곡‘왈츠아리’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래동요인 ‘새야새야파랑새야’의 소프라노버전과 악기버전의 연주는 같은 모티브이지만 다른 느낌의 울림을 전달한다. 단편애니메이션 ‘Promise’는 무대에서 애니메이션과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었으나 이음반을 위해 연주곡으로재구성하였다..
이처럼 민요, 클래식, 창작곡들을 두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지고 갈등하고 이별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와 기악곡으로 구성한 TALE[:타래]의 정규 3집 ‘사랑,그리움’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과 TALE[:타래]만의 앙상블,그리고음악이 주는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음반에는 초연과 방방곡곡 문화공감 연주를 함께 했던 소프라노 정지원,바리톤 조병익이 함께하였으며,창작가곡‘왈츠아리’에는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이신규(Steve Lee)의 연주를,새야새야 파랑새야(Instrument Ver.)에서는 이보나의 장구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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