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수밴드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2017년 2월 첫번째 EP, 텔레비젼을 선보였던 신문수밴드가 2년만에 새로운 싱글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를 들고 찾아왔다. 긴 호흡의 락 발라드로, 신문수밴드의 장르적 경험과 감정의 깊이가 데뷔 후 얼마나 성장했는지 볼 수 있는 완성도 있는 싱글이다. 피아노 사운드가 이끄는 서정적인 초반부를 지나 거칠면서도 풍성한 질감의 밴드사운드가 중 후반부를 채우는 락발라드의 공식을 충실히 따라간다. 수없이 스쳐가는 ‘만남’과 ‘인연’에 대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전하는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삶을 바라보는 그들의 따뜻한 시선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