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거핀(macguffin)
누구나 공감할만한 일상 속 찰나, 그 순간 속 감정과 이야기를 고스란히 음악에 담아내는 밴드 맥거핀.
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을 '증명'해내는 이들의 음악은 늘 새롭게 다가온다.
맥거핀이 일부 멤버들의 군 복무, 개인 활동으로 인한 3년간의 '밴드 휴식'을 마치고 컴백했다.
휴식기가 끝나기 무섭게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공연과 음악적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트렌디하면서 클래식한 가치를 담아내는 감각은 여전히 음악 속에 녹아있었다.
각자의 음악적 고민을 정리할 수 있었던 시간은 오히려 멤버 개개인의 음악적 색깔을 보다 뚜렷하게 만들었고 그 개성은 조화롭게 그들의 스타일로 표현되었다.
컴백 후 첫 싱글 'Limbo'에는 이러한 맥거핀의 음악적 고민, 발전된 색깔 그리고 성숙함이 담겨있다.
3년의 공백 기간을 그야말로 '맥거핀'으로 만들어 버리는 순간이다.
Limbo
가끔 'Limbo'와 같은 상황이 옵니다. 눈을 뜨고 하루를 시작했을 때 큰 각오가 없이는 헤쳐나가기가 힘들 것만 같이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혹은 화염과 굉음이 터져 나오는 어딘가로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Limbo'는 불안과 공포, 자조를 지나 자유와 해방의 카타르시스를 향해 뛰어드는 안전장치가 없는 자유낙하와 같습니다. 양옆으로 터져 나오는 강렬한 기타와 심벌, 터질 듯한 심장 소리를 대변하는 킥과 스네어, 그 안에서 일렁이고 변화하는 마음의 베이스까지. 이 연주를 통해 여러분만의 특별한 해석과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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