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에 오염된 물 속으로 잠수부들이 들어가 밸브를 수동으로 열어야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죽었고, 우리가 그 사람들을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랬지요. 우린 군인들에게 진실을 말했고, 그들은 우리를 믿었습니다. 젊은이들은 이게 꼭 필요한 일이냐고 물었고, 우린 할 말이 없었습니다. 우린 해냈고, 결국 100만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죠.”
- 발레리 레가소프 (Валерий Алексеевич Легасов, Valery Alekseyevich Legasov)
핵물리학자, 체르노빌 사고 조사단.
죄책감에 스스로 묵숨을 끊기 전에 남긴 녹취록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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