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지난 1월의 Morning Glow Blues에 이은 두번째 연주 싱글 Sleeping Hand를 발매 하였다. 전작의 블루스와는 또 다른 색채의 연주곡이다. 독특하게도 재즈적 기법을 사용하고있어 진짜 록음악을 하는 신대철이 맞나 하는 놀라움을 준다.
이 곡의 테마는 다큐영화 ‘1984최동원’ 의 주제음악에서 가져왔다. 영화는 아직 개봉하지 않았다. 1984년 한국 시리즈의 우승을 이끌었던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며 신대철이 음악을 담당했다.
잔잔하고 애절하지만 과하지 않은 멜로디가 마음을 울린다. 이 곡의 백미는 초중반부 부터 전개되는 기타솔로이다. 연주 내내 마치 꿈속의 정원을 걷는 듯한 환상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신대철은 앞으로도 연주음악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 한다. 그때마다 어떤 연주를 선 보일지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