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종과 J. Family' [일본 강제징용 위안부 할머니들께 바침 (헌정곡)]
최근 한국을 향한 이웃나라 일본의 수출규제 발동 조치를 보며 맘이 편치 못했던 차에 ..우연히 보게된 일본 강제징용위안부할머니 의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을 보며..한 민족의 아픔을 공감 하지않을 수 없었다
왜 이웃나라일본은 자신들의 잘못된 과거를 솔직하게 시인하고 반성하지 못할까?
왜 메르켈 총리와 독일인들 처럼 솔직하게 자기 조상들의 과오를 과감히 인정하지 못할까? ...
나는 이 현실을 앞에 두고 갑자기 다윗을 떠올렸다
우리야 장군을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취했던 다윗...
그때 나단 선지자가 나타나 야훼 하나님의 명으로 다윗의 잘못을 꾸짖자..
다윗은 주저없이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제가 범죄 하였나이다" 라고 솔직히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자기 죄에 대해 응당한 처벌을 기꺼이 받는다.
일본만 잘못을 저지른건가?
다른 나라는 그렇지 않은가?
우리 나라라고 잘못하나 없는가?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 아닌 자 죄인 아닌 나라가 없다.
그러나 이웃나라 일본의 진정한 잘못은 무엇인가?
지은 죄 자체가 아니라 지은 죄를 모른 채 하며
자신의 죄를 시치미. 딱 떼고 부인하는 것이 참 죄가 아니겠는가?
다윗처럼
독일 메르켈 총리처럼
과거역사에 대한 솔직한 시인 없이
"나몰라라" 하는 태도때문에
장한종 선교사는 이 곡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자비로우신 주님은 우리가 일본을 용서하기 원하신다
그러나 죄를 지은자가 자신의 과오를 시인하며 사과 하지않는 이상
어떤 용서도 의미가 없다.
장한종 선교사는 이러한 양국간의 시대적 정황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이기지 못해
주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이웃나라 일본 앞에 정당히 내려지길 기도하며 이곳을 헌정하게 되었다.
부디 이 곡을 통해 이미 망자가 된 할머니들과
하얀 꽃같은 싱그러운 청춘을 전장터의 먼지 처럼 날려버린
생존자 할머니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모든 것이 하늘의 공의 앞에 온전히 심판 되어지길 바라며..
이 곡을 강제징용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헌정 곡으로 바친다
2019.12. 27
장한종 선교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