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노(Sereno)’의 네번째 정규 앨범 [Fireworks]
불꽃놀이는 행복입니다. 축제도, 놀이공원도 행복입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언젠가 반드시 지나갑니다. 불꽃은 떨어지고, 축제는 끝이 나고, 놀이공원에선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이 앨범은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닌, 그것이 지나간 바로 다음의 순간을 조명합니다.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이 앨범에는 그 순간이 지나간 자리에 아쉬움과 슬픔이 다가올지라도 그것을 이겨내고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채워진 작은 불꽃들이 있습니다. 이 불꽃놀이에 모두가 즐거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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