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캣 (WindyCat)' [LiFE]
자 여기 삶이 있어요 아마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을 거예요 혹 두 개를 가진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 대부분은 무모한 사기꾼일 확률이 아주 높아요 그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씩 가지고 있는 삶이라는 놈을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까요? 마치 럭비공처럼 이리 튈지 저리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이 녀석을 말이죠 계획 엎어버리기 선수인 말썽꾸리기 우리 삶을 어떻게 할까요?
그런데 역으로 다시 생각해보면 삶에게 계획이란 건 애초에 필요 없는 것이 아닐까요? 그저 마음의 평안을 위해 각자 만들어야만 했던 ‘마이크로 신앙’ 같은 건 아니었을까요? 이번 ‘윈디캣’의 싱글은 그 말썽꾸러기 ‘삶’이라는 녀석을 노래했습니다.
멈춰서서, 돌아서서, 지쳐서, 쓰러져서, 버텨서, 넘어서서,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그저 마냥 춤 출 수 있게 하는 그런 음악을 가지고 왔어요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슬픈 춤을 추는 당신의 삶은 안녕하신가요?
How was your life?
How was your dream?
프로듀싱 오영석
작곡 오영석, 김혜림
작사 오영석, 김혜림
자켓 디자인 윈디캣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