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Seiren)’ 4번째 싱글 [달 (Dal)]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고, 관계에 있어 모든 선택권을 그 사람의 손에 쥐여주게 되는 나쁜 습관. 좋아하는 마음으로 인해 불안을 동반하게 되는 우리. 그냥 다 모르는 척 곁에 있어 주면 안 될까.
지난 1월 권태기에 빠져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연인을 향한 초조한 마음을 표현한 KODI GREEN과 첫 듀엣 싱글 ‘어디야?ㅠㅡㅠ‘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세이렌이 새 싱글 앨범으로 다시 한번 찾아온다.
독특한 감성으로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이렌의 목소리는 이번 신곡 ‘달 (Dal)’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세이렌의 곡은 늘 연인 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외사랑 같은 먹먹함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보다 반 만 이루어져서 더 애틋한 그녀의 사랑 이야기는 매 순간 지난 연애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신곡 ‘달 (Dal)’ 역시 ‘네 마음이 여기 없는 걸 I already know’라 말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건 너’이고 ‘내가 다치게 된다 해도 더 꽉 안아줘’라며 부족한 사랑에 대한 갈증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감정적 을의 입장이 되어 본 이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xoxo
Special thanks to 코디그린, 유선, 민아언니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