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니엘’의 27번째 새 찬양 [작은 새의 노래]
우린 누구나 작은 새다. 날개가 있어 날 수 있지만 세상의 짐에 눌린 작은 새는 세상의 메마르고 얼어붙은 땅을 무용지물인 발로 걸어야 한다. 저마다의 짐을 지고 저마다의 삶 가운데 너무나 작고 한없이 연약한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내 주여 돌아 보사 날 불쌍히 여기소서.” 우린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에 지치고 부서진 내게도 날개를 주옵소서.” 우린 부르짖어 기도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기도하는 작은 새에겐 소망이 있다. 2절의 가사처럼 난 떠나도 날 기다려주시는 주의 은혜와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새는 새로 살아야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무게만을 감당할 때 날 수 있다. 자유로울 수 있다. 세상가운데 사는 우린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내 삶에 날개를 주옵소서.”
“세상 그 어떤 산도 날아올라 내 선하신 주의 집에 나 영원토록 머물게 해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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