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of my journey”
누구나 마음에 노래가 담겨있다. 아침을 시작하며, 혹은 한적한 저녁 골목길을 거닐며, 기쁠 때, 슬플 때, 울적할 때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노래 말이다. 어쩌면 그런 노래로 인하여 우리는 날마다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조준모의 프로젝트 [Heart Songs]는 마음의 노래를 담는 시도이다. 내가 노래를 부르지만 동시에 노래가 나를 빚는 경험을 포착하는 작은 시도이다. 프로젝트 [Heart Songs]의 첫 곡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함께한다. “All of my journey”는 송영주가 직접 지은 곡으로 그의 경험과 마음이 물씬 느껴진다. 그 마음의 노래가 우리 마음에 담기기를, 우리 마음을 빚어 가기를 기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