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과3층사이' 여섯가지
당신의 안녕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슬픔이 궁금합니다.
모든 아픔에 닿을 수 있는 음악이길 소망합니다.
1. 무엇에 쫓기고 있나요
나지막이 내뱉은 살고 싶다는 말이 서로에게 조금의 위로라도 될 수 있다면.
2. Peter
나는 언제까지나 어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어서 슬픕니다.
3. 어리광
이별까지 부드럽게 인정할 수 있는 어른이 되지 못했던, 그런 날들의 다소 긴 어리광입니다.
4. 그대의
모든 걸 사랑해요
5. 조울
괜찮은 척은 늘 어렵습니다. 또 아프다 말하기엔 난 썩 괜찮습니다. 혼란스러운 하루의 끝, 이유를 찾지 못할 그리움.
6. 어제
쳇바퀴 같은 일상이 허무해졌습니다. 그래서 이젠 애써 발을 구르는 일을 멈추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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