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낭만을 오선지에 담아내다.
‘윤한’ 정규 5집 [European Fantasy]
한계가 없이 자유로운 공상의 영역 ‘판타지’. 이번 유럽 여행이 내게 그랬다.
출구 없는 낭만이 마치 꿈 같기도, 환상 같기도 했다.
매 순간이 곧 영감이었고,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무의식 속에 꽉 채워온 나만의 유럽을 쏟아내듯 오선지에 펼쳐냈다.
형식, 장르, 구성… 어느 것에도 얽매이지 않았다. 그저 떠오르는 대로 자유롭게, 마치 판타지처럼.
2019년 초여름, 유럽의 낭만과 판타지를 선사할 정규 5집 [European Fantasy]을 발표하다.
2018년 5월 피아노 소품집 [지극히 사적인]을 발매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팝 피아니스트, 작곡가, 대학교수로서 폭넓은 활동을 해오며 데뷔 10년 차가 된 그는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등을 여행하며 직접 느낀아름답고 신비로운 유럽의 감성을 윤한만의 언어로 채워나갔다.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들려주는 열다섯 가지 선율’
여행지에서 우연히 들은 음악이 유난히 기억에 남았던 윤한은 여행을 할 때 함께 하는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그 이후 여행했던 도시들을 떠올리며, 여행자의 시선으로 음악을 만들게 되었다. 그래서 이 음악을 듣는 이들도 각 여행지를 떠올리며 자연스럽게 그의 음악이 생각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윤한이 다녀간 여정을 떠오르게 하는 연주 트랙들로 뼈대를 이루고 다양한 색을 가진 뮤지션들의 감성이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기타리스트 조영덕, 첼리스트 송민제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 어벤져스’와의 콜라보로 시너지를 만들어 유럽의 다채로운 색을 담았다.
윤한은 이번 정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 등 많은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할 준비를 하고 있다. 라운지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본인의 개성으로 소화하여 표현해내는작곡가, 싱어송라이터, 팝피아니스트로서 윤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더블 타이틀 곡 소개]
Ponte Vecchio (베키오 다리) (Feat. 고상지)
국내 최고의 반도네오니스트인 고상지와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곡으로 ‘피렌체’의 명소 ‘베키오 다리’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Roman Holiday (로마의 휴일) (Feat. 권서경)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하는 사람과 로마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휴일을 표현한 타이틀곡. 호소력 짙은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의 보컬과 이탈리아어 가사로 더욱 이국적인 감성과 뉘앙스가 잘 표현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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