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송민선' [아빠, 울지마세요]
하루는 거리에 있는 벤치에 앉아 홀로 오랜시간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을 보았지만 다들 무언가에 지쳐있는 것 같았습니다.
해가 지고 달이 뜰 무렵, 그 곳에서 매주 노래하는 친구들이 사람들을 향해서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려한 구성도, 튼튼한 무대도 아니었지만 거리를 지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노래를 들었고, 그 순간을 통해서 위로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문득 이 친구들의 노래가 거리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누군가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사람들이 위로를 얻고 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당신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음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