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se Dark Days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프로젝트 [Heart Songs]의 세 번째 음악은 슬픔의 노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눈물 지우며 불렀을까?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에 새겨진 노래이다. 사방이 막혀 있어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를 때, 인생의 폭풍 가운데 두려움이 엄습할 때,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우리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부르시던 노래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는 우리의 마음 한 켠에도 고요하게 간직되어 있는 것만 같다. 재즈 기타리스트 박윤우의 숨 죽이듯 절제된 연주와 조준모의 수줍고 두툼한 보컬의 조화가 마치 이 노래의 본질로 우리를 초청하는 것 같다. 이 노래를 통해 슬픔이 가득한 인생의 여정을 걷는 우리 모두에게 눈을 들어 사랑과 평화 그리고 위로의 근원을 바라보는 용기와 믿음이 생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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