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초가을, 늘상 지나던 편의점 옆 따사로운 햇살에 잠시나마 행복했던 어떤 날 가사를 써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힘든 나날 중에 단비 같은 기억이었죠. ^^
정말 좋은 하루... 이 곡은 Jazz 기타리스트 SJ의 곡에 저 정단이 가사를 쓴 둘의 합작품입니다. 둘이 그래도 간간히 합을 맞춰보다 보니 색이 생기는 것 같아 보람도 있습니다. 2020년, 일상에 지친다는 것은 너무도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하루에 한번이라도 하늘을 볼 수 있다면 참 행복한 삶이 아닐까요? 2021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바람을 맞으며 하늘을 보고 행복해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그 순간에도 ‘정말 좋은 하루’ 라는 음악이 어울리면 좋겠습니다. 그 순간이 조금은 천천히 오더라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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