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Levan) - Midnight with groove
과거 유행했던 레트로라는 복고풍에 장르는 돌고 돌아 어느새 다시 우리에게 독특한 과거의 신상품처럼 다가왔다. 내가 생각하는 레트로, 대중들이 생각하는 레트로는 과연 무엇일까.
누구에게는 그리움 혹은 향수 더 나아가 유행했던 패션과 음악 일수도 있겠다.
곡에 초점이 어디 있든 듣는이들로 인해 음악이 정해지는 것처럼 별 생각 없이 지나치던 거리의 음악들도 지나 보면 추억이 될수잇듯이, 과거를 회상할 누군가와 새로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위하고 싶어졌다.
힘이 실린 듯 안 실린 듯 편안하고 흘러갈 수 있게 나의 노래가 좋아졌으면 좋겠다.
"음악을 켜 오늘은 평소와 다를 거야"
"소릴 높여 불 꺼진 도시로”살짝 어색한 거 같기도 하다
여태 사랑을 주제로만 해와서인 건지 같은 장르 안에서도 가사에서 오는 새로움이 많은 것 같다
여느 때처럼 시티팝, 신스팝 장르 안에 속해있지만 곡에 그루브라던가 관악기에 비율을 좀 더늘리기도 하고 담백하게 가는 드럼 패턴에서 정말 조금씩 다른 필인들 이라던 지 많은 섬세함을 엿볼 수 있던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