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 [당신의 노래]
겨울이면 어김없이 귓가에 찾아오던 다지가, 당신의 마음 깊이 간직한 기억의 문을 두드리고자 다시 우리에게 돌아왔다. 내게서 잊혀져가는 타인과, 타인에게서 잊혀져가는 ‘나’에 대한 고찰을 노래하며, 잊혀짐 앞에 마냥 초연할 순 없는, 그러나 지나치게 슬퍼하지 않으려는, 아슬아슬한 감정선을 음악에 잘 녹여냈다. 지난 싱글 [온도]에 이어, 이번에도 편곡과 연주에 Like A Pool이 참여하여, 그의 담백한 연주와 다지의 담담한 목소리가 만나. 다지만의 음악 세계를 노래 한 곡에 온전히 담았다.
올겨울, 흘러가는 기억에 잠시 머물고 싶다면 [당신의 노래]를 재생해보는 건 어떨까.
[CRADIT]
기타: Like A Poo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