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과 너의 마음이 같아지는 것.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것.
알고 있음에도 난 노력할 수밖에 없고, 아플 수밖에 없어.
우리의 마음이 같다면, 언제 깨질지 모르는 유리잔처럼, 비추는 햇살에도 아프진 않을까 걱정하며 널 아껴 줄 텐데.
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 텐데.
이런 마음을, 넌 그녀에게 품고 있겠지.
네 마음은 왜 이렇게 내 마음과 같지 않을까. 오늘도 난 그런 생각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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