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곡가 조은영의 첫 미니 앨범.
조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settle down]은 총 5개의 연주곡을 수록하였다.
사람으로 혹은 주거 공간으로의 집은 나에게 위로가 되고 편안한 쉼을 주는 존재이다. 지금의 나와 우리는 매일매일 나만의 집을 찾아 헤매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질문에서 [settle down]은 시작되었다.
다양한 음악적 장르에서 비롯된 감각은 섬세한 피아노를 기반으로 앰비언트 사운드와 스트링편곡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Home’은 힘든 하루를 마치고 따뜻한 집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묵직한 피아노의 미니멀한 멜로디로 표현했으며 거친 질감의 스트링과 신스 패드를 더해 편곡하였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장수현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Daybreak’는 다양한 바이올린 선율을 레이어드하여 곡의 깊이감을 더했다.
모든 이에게 위로를 주는 음악, 자신만의 집을 떠올릴 수 있는 음악으로 이번 앨범을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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